대림산업, 의정부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내달 공급
대림산업이 의정부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내달 중 선보인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1블록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총 1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59~140㎡로 구성되며 99%가 중소형 평면이다.
이 단지는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된다. 민간 기업이 오랫동안 개발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추동공원은 여의도공원의 5배(약 23만㎡)가 넘는 123만여 ㎡ 규모로 오는 2020년 완공된다. 산책로와 운동시설,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선다.
의정부 경전철인 새말역이 도보거리에 있고 의정부~구리~천호를 잇는 43번 국도가 단지 옆을 지난다. 의정부IC를 타고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의정부 버스터미널도 가깝다.
단지는 의정부 도심에 위치한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백병원, 경기도청, 북부청사, 신세계백화점, CGV, 의정부 과학도서관 등이 가깝다. 새말초와 신곡중, 영석고 등도 지척에 있다. 내년에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나리벡 시티'가 준공한다.
집안은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꾸며진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 연습장 등 운동 시설과 라운지 카페, 독서실, 스터디룸 등도 마련된다.
의정부시에는 서울 강남권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사업이 추진된다. 도봉산에서 의정부시를 거쳐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7호선 연장선이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복합문화융합단지도 오는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의정부시와 YG엔터테인먼트 등이 지분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뽀로로 테마파크 등 쇼핑과 문화, 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