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년일자리카페서 취업지원 받으세요"

2017-04-12     김지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0일부터 매월 성수동 청년일자리카페 '수다'에서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에는 이강엽 일 상담소 대표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클리닉, 이택준 전 현대엔지니어링 인사팀 컨설턴트의 면접특강과 모의면접, 고재훈 소니코리아 마케팅팀 멘토의 마케팅분야 특강 등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년일자리카페는 지난해 10월 성수동 수제화갤러리카페 '수다' 내에 조성됐다.

이곳은 수제화 장인이 만든 구두를 구경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구는 청년 이용객이 많은 점에 착안해 일자리카페를 만들었다.

성동구는 다음달에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파워스탠드와 성동구립도서관에도 청년일자리카페를 추가 조성해 청년들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