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발달장애인교육센터 5일 개관

2017-04-04     김지민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5일 오후 2시 우리마포복지관 1층에서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한다.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사단법인 '함께가는 서울장애인부모회'에 의해 운영된다.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전문적인 교육을 위한 사회복지사와 특수교사 등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12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이용정원은 30명이다. 학생들은 기본과정 2년, 심화과정 2년 등 총 4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해 최장 5년까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언어치료·미술심리치료·음악활동·요리 등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노젤렌실(심리안정치료실)을 만들어 중증발달장애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마포구는 올해 정규교육사업으로 ▲기초자립 ▲사회적응 ▲문화예술 ▲심리안정 ▲직업지원을 준비했다. 특별교육사업으로는 안전·인권·재활스포츠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들의 영양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식생활이 가능하도록 급식지원사업도 펼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이 우리 주위의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