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매주 토요일 ‘2017 아차산 토요한마당’ 열린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아차산을 찾는 시민을 위해 야외공연장에서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2017 아차산 토요한마당’을 연다.
공연은 아차산 토요한마당 상설무대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내달부터 10월까지 모두 22회에 걸쳐 아차산을 찾는 주민과 등산객 등 1회당 약 1천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공연팀은 노래·악기 연주·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문화봉사단 70여개 팀의 지역사회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1일 첫 공연은‘강동힐링뮤직 색소폰동호회’와‘7080시간여행’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 외 일정에는 색소폰, 오카리나, 아코디언, 팬 플루트, 하모니카 등 악기연주와 어쿠스틱, 서도소리 등 노래 외에 시낭송, K-pop 등이 준비돼 있다.
구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아차산 토요한마당 공연 참가자 대표자들에게 안전사항 등 공연단체 필수 준수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광진구는 아차산 토요한마당 공연 외에도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 2번 출구‘청춘뜨락’무대에서도 다음달 15일 이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인디밴드와 청년동아리, 지역예술단체의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건대 문화예술대 옆 능동로 분수광장’에서도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젊은 인디밴드와 아티스트 공연인‘아트브릿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장 주변에는 예술가들이 수공예품을 사고파는‘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건대 로데오거리 주변 컨테이너쇼핑몰‘커먼그라운드’야외 공연장에서도 청년들이 매주 다양한 공연을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아차산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재미있는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라며,“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따뜻한 봄을 맞아 아차산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