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구립민속예술단 신규 단원 모집

2017-03-09     김지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3월 17일까지 구립민속예술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송파구립민속예술단은 지난 1997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창단돼 서울놀이마당 정기공연과 한성백제문화제, 국내·외 다양한 초청공연에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 예술의 매력을 널리 알려왔다.

특히 올해 2월 17일에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전통공연장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기념 공연을 가졌다. 700명 이상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신태평성대와 삼도 농악가락, 승무, 사풍정감, 살풀이춤, 화선무, 판소리 등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쳐 보였다.

 이번 신규 단원 모집은 수도권에 주소지를 둔 만20세 이상부터 만45세 미만인 자로 무용과 사물 등 각 분야의 전공자 또는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이 감춰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송파구는 문화예술도시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