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탈당계 제출...의원직 상실로 심기준 승계

2017-03-08     안명옥 기자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8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민주당을 공식 탈당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40께 보좌진을 통해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조직국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4.13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문재인 전 대표에 의해 당에 영입된 지 1년 2개월만이다. 김 전 대표의 탈당으로 의원직은 자동으로 상실, 심기준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한편 김 전 대표는 같은 시간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가인 김병로 선생의 묘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