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성유리, '모범납세자'…대통령 표창
2017-03-03 김지민 기자
배우 유해진(47)과 성유리(35)가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연예인 대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훈장 수상자 가족과 기획재정부·국세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294명), 세정협조자(68명), 유공공무원(200명) 및 우수기관(8개)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다.
훈장 수상자는 ▲금탑산업훈장에 ㈜이오테크닉스 ▲은탑산업훈장에 현대이피㈜·한국남동발전㈜ ▲동탑산업훈장에 덕인산업·성도엔지니어링·㈜제이케이테크 ▲철탑산업훈장에 해성산업개발㈜·현엔지니어링·평양면옥한화시스템㈜ ▲석탑산업훈장에 ㈜라벨리·㈜케이씨티브이제주방송·현대타포린 등이다.
연예인 중에서는 유씨와 성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해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7개 기업에게는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했다.
현대자동차㈜가 '국세 일조원 탑', 에스케이하이닉스㈜는 '국세 팔천억원 탑', 기아자동차㈜는 '국세 삼천억원 탑', 현대글로비스㈜,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엔씨소프트 및 ㈜엘지생활건강은 '국세 일천억원 탑'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