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 도담지킴이 면접 진행

2017-02-21     김지민 기자
▲ 도담지킴이 사업 면접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사업단 중 총 143명을 선발하는 도담지킴이 사업에 대한 참여자 면접을 구청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했다.

지난 7일 구청 1층 어울림 마당에서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총 3,062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이중 우리마포시니어클럽에서 진행하는 도담지킴이 사업은 어르신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나 위험들을 어르신들이 미연에 방지하고 아이들에게 질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것으로 143명 선발에 203명이 접수를 했으며 171명이 이날 면접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65세 이상의 기초연금을 수급 받는 어르신들이 지원대상이였지만 올해부터는 기초연금을 받지 않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도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참여의 폭이 넓어져 많은 어르신들이 지원하게 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한 면접은 마포구 관내 22개 초등학교를 4개 권역별로 묶어 13일(하늘, 상지, 상암, 신북, 성원, 중동), 14일(홍익, 성서, 성산, 동교 ,망원), 15일(용강, 한서, 아현, 공덕, 소의 , 마포, 염리), 16일(서교, 서강, 신석, 창천) 4일 동안 진행했다.

도담지킴이사업에 선발된 어르신들은 하루에 1시간 30분씩 초등학생들의 교통지도와 사고 예방 활동을 하게 되며 한 달 기준으로 총 20일 20회에 걸쳐 21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마포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관한 기타 사항은 마포구 어르신복지장애인과 ☏02-3153-8857 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도담지킴이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안전을,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많이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