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도시발전자문단 구성 첫 간담회 개최

2017-02-17     김지민 기자

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은 17일 오전 10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도시발전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 첫 간담회에는 자문위원 소개, 의장 ․ 부의장 인사, 향후 운영방향 및 일정 등을 논의하였다. 도시발전자문단은 학계, 전문기업대표, 도시계획,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총 20명으로 구성되었다. 광진구의회에서는 김창현 의장, 고양석 부의장이 함께하였다.

고양석 부의장은 “도시발전자문단의 역할이 광진구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의회 또한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게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저 또한 열심히 돕겠다.”며 참석동기를 밝혔다.

김창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시개발에 대한 민원을 의원만으로 해소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도시라는 것이 한쪽 시각이 아닌 다양한 의견이 모인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지역주민, 전문가, 교수 등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들을 모아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논의해 구정에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광진구가 어떤 도시로 발전하면 좋을지, 미래의 도시발전계획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과거에는 땅긋기 사업, 기반시설 확보 등 하드웨어적인 면이었다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를 강화하고 스토리 있는 콘텐츠를 적용한 도시개발이 필요하다. 이 모임이 공부하는 모임으로 지속적으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 도시발전자문단은 ‘광진구 도시계획의 현주소’를 주제로 3월 1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