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구청장배 어르신 건강대축제

2011-10-26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성동구청장배 어르신 건강대축제를 27일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24일 대현산 배수지 공원에서 열린 게이트볼 경기대회를 시작으로 27일 열리는 어르신 경연대회에서 축제는 절정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는 노래율동, 건강체조, 실버댄스 등 총 15개팀이 단체경연에 참가하며, 수화노래, 에어로빅 등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어르신 건강대축제는 노인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로, 나아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역 내 경로당을 비롯,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인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날로 커져가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한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2007년부터 135개 경로당에서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85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대축제는 이런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성동구는 지속적으로 경로당을 지역의 작은 복지관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