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운영

2016-12-19     송혜정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겨울방학을 맞이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마을에서 즐기는 다양한 방학특강을 준비했다. 학교와 학원을 병행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교과서 외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구는 겨울방학 특강을 양천구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시장, 교회, 도서관 등 마을 곳곳 7개소에서 진행해 아이들을 더욱 더 가까운 곳에서 보듬을 계획이다.

다양한 컨텐츠 뿐만 아니라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호기심 충족과 창의력 증진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양천구에서 운영한 마을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선생님들이 직접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질 예정”이라고 한다.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방학특강은 공예, 미술, 과학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들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꿈틀거리는 과학놀이터 ▲놀러가자 역사공원 ▲사고력 쑥쑥 그림책 창의공작소 ▲꼬물꼬물 미술놀이 등 학교 교육과는 차별화된 체험 과정으로 구성했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3일부터 26일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1회 90분씩, 총 4주간 진행된다. 강좌당 20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하게 된다. 수강료는 10,000원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은 무료이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양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 문의는 양천구평생학습관(☎2620-474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