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춘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재개봉

2016-12-12     김지민 기자

대만 청춘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주바다오)가 재개봉한다고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영화는 5명의 친구들이 한 명의 여학생을 동시에 좋아했던 고등학교 시절과 15년이 흘러 30대가 된 이들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첫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다. 대만 최고의 청춘 스타인 커진텅·첸옌시 등이 출연해 개봉 당시에도 국내 관객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지난 2012년 8월 개봉해 3만7136명을 불러모았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010년대 대표적인 청춘영화로 꼽히며 극장 상영 후에도 인기를 누렸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오는 22일 재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