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산 산신제 개최
2011-10-26 엄정애기자
서초구 우면동 형촌·성촌 마을은 우면산 재해로 인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의 손실을 입게 되어 이번 산제를 크게 모심으로써, 불의의 사고를 당한 영령 16위를 위로하고 재산상의 손실을 입은 주민의 안녕을 기원함과 더불어 마을의 평화를 빌고자 산신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형촌·성촌 마을은 약 300여년 전부터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 도당제라 하여 주민의 안녕과 재산 등 육축번성을 기원하는 산제를 모셔왔다. 우면산 주변에서 이렇게 산제를 모시는 마을은 역사적으로 형촌·성촌 마을이 유일하다.
형촌·성촌 산신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10월 27일 서초구 우면동 산62-1소재에서 거행할 계획이며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축관 순으로 진행된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