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S3, 인도 통관 목록서 59만원 '포착'
2016-11-21 안명옥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태플릿PC '갤럭시탭 S3'가 인도 통관 목록에서 505달러(약 59만4400원)에 책정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GSM아레나에 따르면 인도 물류회사 자우바(Zauba) 통관목록에서 연구 개발 및 평가를 위해 인도로 배송된 갤탭 S3가 인도 물류회사 자우바(Zauba) 통관목록에서 포착됐다.
통관 리스트에서 발견된 갤탭 S3(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505달러로 확인됐다. 전작인 갤럭시탭 S2 와이파이 버전의 홍콩 판매가가 501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액수다.
갤탭 S3의 모델명은 와이파이 버전(SM-T820)과 LTE 버전(SM-T825) 등 두 가지로, 사양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지만 적어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신은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에 갤탭 S3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올 3분기 글로벌 태블릿PC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43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15%를 기록했지만 판매량은 19.3% 줄어든 630만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