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관리공단 노사가 함께 사랑의 청계천 청소 봉사활동 진행
2016-11-16 송혜정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수)이 지난 12일 ‘노사가 함께 가꾸는 <사랑의 청계천>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0년에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노조위원장과 경영지원팀장을 포함한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담배꽁초, 병, 비닐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약 400L 수거했다. 노사가 함께 청계천 인근에 있는 용답역부터 공단 청사까지 약 3km가 되는 산책로의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 것이다.
이석 노조위원장은 2010년 처음 청계천을 청소할 때보다 많이 깨끗하다”며 “우리 고장을 깨끗이 하기 위한 노사 모두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고 더욱 보람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정부 3.0의 일환인 ‘협업과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서울시설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청계아띠’로서 활동하고 있다.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가꾸는 아름다운 띠’의 줄임말로 공단과 성동구청, 한양여자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