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에 위안되는 말 1위…"엄마도 사람이고 여자다"

2016-10-27     안명옥 기자

워킹맘들은 가장 위안이 되는 말로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다'라는 문장을 꼽았다. 

27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25세부터 44세까지 일하는 엄마 1113명 중 31.4%는 '엄마도 사람이고 여자다'라는 격려가 가장 위안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어 31.0%는 '그만~하면 일과 육아 잘하고 있다'라는 말을 선택했다. '일과 육아를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다'라는 말은 21.9%로 뒤를 이었다. 

워킹맘으로서 내가 싫어하는 말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1위 '육아는 전적으로 엄마 책임이지'라는 답변이 52%를 기록했다. 이어 '회사에서 아이 엄마는 책임감이 없다'라는 말이 18.4%로 2위로 차지했다. '전업맘들로부터' 워키맘이 뭘 제대로 알겠어'라는 말이 14.7%로 뒤를 이었다. 
 

 

워킹맘으로서 내가 예전대비 성장했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일과 육아 모두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라는 응답이 40%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아이가 쑥쑥 잘커줄 때', '나보다는 아기/가족을 먼저 생각할 때'가 각각 22.7%, 22.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