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쌀값 하락에 성난 농민들 만난다…전남서 현장간담회

2016-10-09     윤이나 기자

 국민의당이 쌀값 하락에 신음하고 있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농도 전남에서 현장간담회를 연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주홍·박준영·손금주 의원 등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9일 오후 3시 전남 장흥군 안양면에 위치한 정남진 미곡종합처리장(RPC)과 추수 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의당은 이날 현장 농민간담회에서 당의 쌀값 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정부에 쌀값 대폭락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지난 7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정도로는 쌀값이 안정되지 않는다. 수매물량을 40만t으로, 수매가격을 40㎏당 5만원 이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당은 현장 간담회 이후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쌀값 폭락에 힘들어 하는 농민들을 격력하고 대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갖게 됐다"면서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