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8년 만에 가수 컴백"…미스틱과 음반 계약

2016-10-05     송경진 기자
▲ 엄정화

 배우 엄정화가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음반 기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엄정화는 이 회사와 음반 계약을 맺고 1년여에 걸쳐 앨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앨범 녹음은 마무리 단계로 곧 발매 작업에 돌입한다. 
 
엄정화가 앨범을 발매하는 건 지난 2008년 미니앨범 'D.I.S.C.O' 이후 처음이다. 
 
엄정화의 새 앨범은 미스틱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의 노래를 기획하며 특히 여성 가수 앨범에서 역량을 보여준 히트 메이커다. 
 
엄정화는 영화 '오로라 공주' '해운대' '몽타주' 등 최근 배우로서의 활약이 도드라졌지만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다. 1993년 데뷔곡 '눈동자'를 시작으로 '하늘만 허락한 사랑', '배반의 장미', '포이즌', '초대', '몰라', '페스티벌' 등의 히트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