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채정안 부부로…JTBC '맨투맨' 10월 촬영
2016-09-22 신다비 기자
배우 연정훈(38)과 채정안(39)이 JTBC 새 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연출 이창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극중 연정훈은 자신을 정조라 믿는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로 나온다. 사고뭉치였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철저히 할아버지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거대한 야망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자신이 사랑하는 ‘송미은’을 아내로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그녀가 사랑하는 ‘여운광’(박성광)을 몰락시키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며 대립각을 세운다.
‘송미은’ 역할은 채정안이 책임진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주목받는 여배우이자 재벌3세의 아내로 신분 상승한 캐릭터다. ‘송미은’은 평범한 이력에도 타고난 디자인 안목과 패션 센스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며 상류사회 셀럽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한류스타 ‘여운광’과 비운의 과거를 간직한 인물이기도 하다.
‘맨투맨’은 한류스타 ‘여운광’의 경호를 맡게 된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박해진)와 그를 둘러싼 수많은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100% 사전제작이다. 조만간 여자 주인공 ‘차도하’를 비롯해 남은 배우 캐스팅을 하고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