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역시 '국민가수'…'내가 저지른 사랑' 차트 올킬

2016-09-06     송경진 기자
▲ 임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차트 올킬, '또 다시 사랑'까지 역주행

 가수 임창정(43)이 13번째 정규앨범으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국민가수' 타이틀을 자랑했다.

 
소속사 nh emg에 따르면 임창정이 6일 발표한 정규13집 '아임(I'M)'의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지니, 몽키3,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음원차트에서 대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의 주인공 한동근이나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의 노래 사이에서 거둔 성과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임창정이 오랜 시간 고심해 만든 정통 발라드 곡이다. 임창정의 히트곡 '또 다시 사랑'을 함께 만든 작곡가 멧돼지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이별의 순간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와 국내 최고의 세션이 참여해 만들어낸 하모니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 외에도 수록곡 '노래 한 번 할게요' '이별 후' '그 곳에 멈춰서' '화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등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해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고 가장 많이 사랑받은 곡으로 꼽히며 꾸준히 차트 상위권을 지킨 '또 다시 사랑'까지 역주행하며 톱100 차트를 점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