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2년만에 재결합 9월 정규앨범 발표

2016-08-10     송경진 기자

 DJ클래지, 알렉스, 호란 등 2년 만에 재결합한 퓨전 일렉트로닉 그룹 '클래지콰이'의 원년 멤버 세 사람이 오는 9월 일곱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에 따르면 다음달 20일 나올 새 앨범은 클래지콰이 특유의 감각적이고 독특한 사운드가 담길 예정이다. DJ클래지가 전곡 작곡에 프로듀싱까지 도맡았고, 호란이 작사에 참여했다.
 
클래지콰이는 지난 2004년 발표한 정규 1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그 중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데뷔한 팀이다. 일렉트로닉과 애시드 재즈, 펑키 하우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세련된 사운드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각자의 소속사로 흩어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호란은 밴드 '이바디'와 솔로 활동, 알렉스는 연기·MC 분야로 영역을 넓혔다. DJ클래지는 프로젝트 팀 '욜훈'으로 클래지콰이와는 다른 음악을 선보였다.
 
플럭서스 뮤직은 "이번 앨범을 위해 세 사람이 다시 뭉친 만큼 최고의 집중력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