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미사강변도시 강남행 광역버스(9303번) 신설
2016-08-09 김지호 기자
하남시는 지난 8월 5일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미사강변도시-강남행 광역버스 9303번 노선의 신설을 최종 인가했다.
신설된 강남행 9303번 노선은 하남BRT차고지를 출발하여 스타필드하남-풍산지구-미사지구를 거쳐 잠실역-종합운동장역-테헤란로-강남역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 10대의 버스(배차간격 약10~20분)로 운영될 예정이며 금년 9월 운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는 그간 시에서 미사강변도시 공동주택 입주계획을 고려하여 운송사업자와 강남행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을 협의한 결과로 서울시 거점(강남역, 잠실역, 서울역 등) 버스총량관리정책 고려 시 강남행 노선의 신설은 의미 있는 성과로 판단된다.
강남행 9303번 노선의 신설로 기존의 9302번 노선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미사강변도시 서측 입주단지 주민들의 광역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 교통부서 관계자는 “우리시는 미사강변도시의 광역대중교통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대중교통 노선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강남행 9303번 노선 신설은 그 중 하나를 달성한 것으로 나머지 2개 광역노선(성남분당, 강북방면)도 신설할 수 있도록 운송사업자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