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유지태·박성웅·배성우, 영화 '꾼' 출연 확정
2016-07-19 송경진 기자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현빈·유지태·박성웅·배성우·최덕문 등 캐스팅을 대부분 완성하고, 올해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쇼박스가 18일 밝혔다.
'꾼'은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고 사라진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투입된 '사기꾼 잡는 사기꾼'과 엘리트 검사의 의기투합을 다루는 작품이다.
현빈은 사기꾼만 골라서 속이고 다니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을, 유지태는 황지성과 손잡는 대검찰청 특수부 소속 검사 '박희수'를 연기한다.
배성우는 황지성에게 속아 박희수에게 붙잡힌 사기꾼 '고석동'을, 박성웅은 황지성·박희수가 잡으려는 희대의 사기꾼을 돕는 '곽승건'을, 최덕문은 돈을 위해서라면 사기꾼을 대신해 감방에도 다녀올 수 있는 사기꾼 '이강석'을 맡는다.
'왕의 남자' 조연출 출신으로 이준익 감독과 '라디오 스타' '님은 먼곳에' 등을 함께한 장창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