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찾아가는 취업상담 창구 운영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1:1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로 취업상담과 알선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간적인 제약이나 신체활동 또는 거리상 문제로 구청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상담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매주 수요일 여성 전문교육 기관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에서 전문 직업상담사인 시민일자리설계사 2명이 파견되어 금주의 구인업체정보, 신규 구직자 발굴, 송파구의 취업 및 교육 프로그램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넷째 주에는 여성 취업자들을 위해 서울특별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부르릉 버스’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직접 찾아간다. 이 사업 역시 ‘찾아가는 취업상담창구’와 마찬가지로 자신감 결여와 취업에 대한 두려움으로 취업 현장에 적극 나서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주부 및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상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내용은 ▲구직자 개인별 성향과 능력 요건을 반영한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 연계 ▲상담자 구직등록 후 지속적인 취업알선과 사후관리 ▲이력서 작성법, 채용 면접 에티켓, 이미지 메이킹 등 직업훈련 교육정보 안내 ▲구청 일자리센터 구직등록 방법 안내 등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구인기업 발굴단’사업 역시 인기만점이다. 직업상담사와 시민일자리설계사를 포함한 총 14명이 조를 이뤄 숨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구인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해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아울러 중소기업 및 소규모 점포, 학교 등을 방문해 ▲일자리 채용정보 공유 ▲구 일자리센터 홍보 및 취업 관련 행사 참여 안내 ▲구인·구직자간 일자리 연계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에 롯데채용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하는 등 ‘롯데채용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매주 롯데백화점 잠실점 개별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요를 수합해서 송파구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롯데채용관은 근거리 통근이라는 장점과 더불어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가 있어 주부층 또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의미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구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주민 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