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4동,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

그물망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2012-02-01     엄정애 기자

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 중4동주민센터(동장 류성열)는 현장중심의 촘촘한 밀착행정을 추진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민원실은 매월 넷 째주 월요일에 한라마을 관리사무소에서 동주민센터를 방문할 시간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불편 및 애로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2011년에는 2,172명에게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 무상으로 지급되는 종량제봉투(20ℓ)배부를 하였으며, 주민과 상담을 통하여 16명을 복지대상자로 발굴하여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살기좋은 마을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현장민원실은 108세대에 종량제 봉투(20ℓ)를 배부하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및 복지도우미를 배치하여 긴급지원과 무한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섰다.

류성열 동장은 "영구임대아파트가 위치한 관내의 특성을 고려하여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봉사 행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