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8억투입 여주 한글시장 주차타워 준공
2016-05-17 임태순 기자
경기도 여주 중앙로 한글시장에 18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가 들어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날 준공 행사를 연 ‘여주 한글시장 주차타워’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총 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006㎡에 2층 3단 188면 규모로 건립됐다.
한글시장은 여주 상권의 중심인 중앙로 일원에 1983년 설립된 전통시장이다. 점포수가 165개, 종사자만 240여명에 달하지만 주차장 규모가 72면에 불과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도는 한글시장 주차타워 준공으로 주차공간이 추가 확보돼 시장 진출입의 안전성 확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글시장의 경우 올해 중소기업청의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