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직원들, 경로당과 손잡고 봉사활동 나서
2012-02-01 엄정애기자
성동구는 2014년 12월까지 3년간 ‘세대공감! 직원봉사단’을 구성해 지역내 140개 경로당과 자매결연하여 월 1회 이상 자율 봉사를 시행한다.
자매결연을 통해 구청 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구에 소재한 경로당에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세대간에 보다 원활히 소통하고 효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어르신이 행복한 성동’을 실현하고자 한다.
‘세대공감! 직원봉사단’은 각 부서 31과, 17개 동 주민센터, 직장 동호회 22개팀 등 70개 팀이 팀별로 각 경로당 2개소에 배정되어 140개 경로당을 자율적으로 방문해 안부인사 및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직원봉사단은 그림, 음악, 서예 등 부서나 동호회의 특성을 반영한 자체사업을 발굴해 활동한다.
사진동호회 희망자는 ‘미래희망 포토봉사단(가칭)’을 구성해 어르신 영정사진이나 나들이 사진, 프로필 사진 등을 찍어드리게 된다. 또 ‘웃음만땅 예능 봉사단(가칭)’은 악기연주나 스토리텔링 그림, 연극 등을 통해 어르신들께 웃음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 부서와 전 동의 직원은 자전거 순찰단을 구성해 수시로 경로당 주변 순찰 및 안부확인, 말 벗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상·하반기 활동 후 성과물을 제출해 연말에 구청장 표창을 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팀에는 배낭여행 우선권을 부여한다. 또한 수범사례는 전 부서에 전파하고 2013년에는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