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패스트푸드 음식점 위생점검

햄버거 수거검사 병행

2012-02-01     송준길기자

 

도봉구는 2월 1일부터 10일까지 패스트푸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 2인으로 구성되었다. 구는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식자재 보관상태, 무신고(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남은음식 재사용, 식기 및 재료 보관상태 적정여부 등이다. 종사자 건강진단과 원산지 표시 등 위생분야 전반에 대한 점검도 이어진다. 햄버거 수거 검사도 병행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도 이루어진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조리용구의 소독 요령 등을 교육해 청결한 조리가 이루어지도록 이끌 방침이다.


이번 점검결과 법령위반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아울러 무표시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진열,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압류(폐기)조치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구는 위생감시 사전예고제와 인터넷 자율점검제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