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경기도, 일자리 창출위해 힘 합친다

2016-04-29     임태순 기자

중소기업청과 경기도가 수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29일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과 함꼐 '수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향후 경기도 31개 시·군과 협력키로 했다.

경기지역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전초기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분류된다.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가진 우수기업이 수출을 주도하며 수출잠재력이 풍부한 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경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중요성에 대해 31개 시군과 인식을 같이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수출첨병으로 육성하는 한편 수출액을 배가하기 위해 5가지 실천방안을 마련, 5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에는 ▲수출카라반 공동운영 ▲수출담당관제 시행 ▲1지역 1월드클래스 육성 ▲상시애로해결체계 구축 ▲성과관리 등이 담겼다.

주 청장은 "경기에서 시작된 중앙과 지방정부간 수출확대 협력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경제활성화의 불씨를 살리는 도화선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출정책의 중심축을 중소중견기업에 두고 체질개선을 통해 강건한 수출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정책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