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롯데제과 '잘익은 수박바', 누적 매출 4000억 돌파
2016-04-28 이연춘 기자
롯데제과 '잘익은 수박바'가 1986년 3월에 출시 이후 올해 3월로 30년째를 맞았다.
롯데제과는 '잘익은 수박바'가 약 40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낱개로 환산하면 약 13억개에 달하는데, 이를 일렬로 늘어 놓으면 북극에서 남극까지 7.5회 왕복할 수 있다. 또 우리나라 국민이 1인당 26개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롯데제과의 '잘익은 수박바'는 수박의 겉과 속, 박혀 있는 씨앗까지 그대로 모양을 살려 싱크로율 100% 라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빙과시장에서 독창적인 형태를 한 제품은 성공 보증수표로 통한다"며 "빙과 제품의 특성상 여름철 집중 판매가 이루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정도의 매출은 대단한 인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