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선정

2011-10-26     엄정애기자

2011년 서울시 주관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동대문구가 최우수구의 영예를 안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앞으로 미래세대의 명품 도시는 저탄소 녹색환경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 스스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환경 녹색성장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민 교육 및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에코마일리지사업 총 5개 분야 6개 항목에 대한 자치구 평가에서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실적, 문화여가 시설할인, 우수사례 제출실적 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그 외 온실가스 감축실적 및 인센티브 지급실적 평가항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되었다.

에코마일리지(eco-mileage)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21세기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서울시의 에너지절약 시민 실천 프로그램으로 온실가스 감축 우수회원에게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 또는 에너지 절약상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이다.

동대문구는 녹색 명품 도시 조성을 위해 그 동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했으며 기후변화대응 시범아파트 선정 및 육성, 환경단체와 연계한 주민 홍보 활동 강화 등 기후변화 대응 인식 제고를 위해 구민 교육과 지원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왔다.

한편 동대문구는 에너지다소비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현장 방문 교육 및 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 9월에 실시한 2011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 우수단체 서울시 평가에서 관내 신답초등학교, 휘경중학교, 해성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 및 동서울한양아파트, 장안온천 등 총 5곳이 우수 단체로 선정되어 4천1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바 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