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음식점 옥외영업 시범 추진

2016-04-19     임태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음식점에 한해 옥외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 자금동 홈플러스 주변 일반상업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음식점을 대상으로 5월~10월까지 한시적으로 시범운영한다.

시범대상은 음식점 내 ‘공개공지’(사유지 내 공공공간)와 ‘전면공지’(보도와 건물사이 공간)를 제외한 ‘대지 내 공지’에서만 옥외영업을 허가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일반상업지역 내 201개 업소 중 10여 개 업소의 옥외영업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옥외영업 허가를 받은 업소는 이 구역 내에서 조리행위를 제외한 영업장에서 조리하거나 가공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주변 민원과 효과 등을 검토한 후 관내 대규모 상가로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위생과 식품위생팀(031-828-452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