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동양대 4일 개교, 교육부 인가 통보
2016-04-01 임철승 기자
경기 동두천시 캠프 캐슬(미군기지)에 들어선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가 오는 4일 개교한다.
1일 동두천시와 동양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교육부로부터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 개교를 최종 승인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서울에 위치한 동양예술극장에서 학교적응 교육을 받던 신입생들은 4일 개교와 함께 북서울캠퍼스에서 강의를 받게 된다.
동양대 북서울캠퍼스에는 공공인재학부, 테크노공공인재학부, 공공디자인학부, 공연영상학부 등이며, 정원은 400명이다.
대학원은 편제정원 148명이며,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 등 63명을 시작으로 올해 가을 학기에 개설된다.
동양대 북서울캠퍼스는 총사업비 419억 원을 들여 11만623㎡ 부지에 연면적 3만2322㎡ 규모로 대학 본관과 학생편의시설 2동, 기숙사 4동, 실습동과 강의동 3동을 갖췄다.
경북 영주에 본교를 둔 동양대학교는 공무원 사관학교, 철도 사관학교 등 특성화된 대학으로 총 26개 학과에 정원 4240명인 종합대학교다.
동양대 관계자는 “계획대로 4일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인가가 완료돼 신 학기 교육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게 됐다”고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