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 정문 앞 휴게소 명칭공모

2011-10-26     송준길기자

관악구는 11월 1일부터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시민 휴게소의 명칭을 공모한다.

구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서울대와 관악산 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정문 앞 휴게소(매점)의 명칭을 공모함으로써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획기적인 리모델링으로 산뜻해진 휴게소의 명칭을 정해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관악산 휴게소’라는 명칭은 관악산 입구에 있는 관악산 2층 휴게소에도 사용되고 있어 별도의 명칭을 정해 주민의 혼란을 줄이고, 서울대, 관악산 등 주변 이미지에 어울리는 명칭을 정해 서울대학교 정문 앞 시민 휴게소의 관리 주체가 관악구청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기로 했다.

명칭은 알기 쉽고 친근하며 산뜻한 어구를 사용하고, 반드시 관악구 또는 관악산을 소재로 해야 하며, 주변과의 조화되는 친환경적 이미지를 내포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20일까지이며, 응모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관악구의 주민 및 공무원이면 참여할 수 있다.

관악구 홈페이지(www.gwanak.go.kr), 이메일(a3200116@ga.go.kr) 또는 우편으로 응모하면 되며,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11월 중에 관악구 인터넷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당선작으로 선정되면 우수작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시상하며, 다만 당선작이 없을 경우 관악구청에서 자체적으로 명칭을 선정할 수 있다.

서울대 정문 앞 시민 휴게소는 지난 3월 디자인 현상공모를 통해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예술적 디자인으로 리모델링됐다.

송준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