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16 사랑의 유기농 텃밭 가꾸기 개장식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3. 29(화) 진접읍 내곡리에서 아주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한 『2016 사랑의 유기농 텃밭 가꾸기 개장식』에 민․관․군이 함께 참여한 것이다.
이 행사는 2014년까지 진접읍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진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진접읍사무소, 진접복지넷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관내 75사단이 동참함으로써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
민․관․군 참가자 70여명은 아침 7시부터 유기농텃밭에서 돼지감자 수확 및 감자심기를 하면서 올 한 해 농사를 시작하였고, 4월말 생강심기, 5월하순 고구마 모종심기, 7월말 감자수확, 8월중순 배추파종, 9월초 대파심기, 10월초 고구마 수확, 11월초 배추수확 및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한해농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한해 유기농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200박스, 옥수수 450kg, 김장김치 380box 등 총 1,6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수확한 농산물 전부를 관내 소외계층 이웃을 위하여 기부할 계획이다.
오세연 진접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함께 해서 더욱 보람되고, 수고의 결과를 관내 소외계층 이웃에게 기부한다는 자부심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올 한해 수확이 기대된다.”며 “김장김치를 담그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개장식에 참여한 정천용 진접읍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른 아침부터 개장식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들이야말로 나눔문화 확산의 진정한 리더이고 여러분 덕분에 진접의 미래는 희망이다.”라는 격려사를 전하며, 올 한해도 함께 수고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