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출산지원민원 한번에… 행복출산 시행"
2016-03-30 임태순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앞으로 자녀 출생신고 시 6종의 출산지원서비스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3월 31일부터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접수할 경우 가정양육수당, 출산장려금, 유축기 무료대여, 다자녀도시가스·다자녀전기료·다자녀지역난방비감면 등 출산지원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혼인신고나 보건소 진료 시 임신·출산관련 서비스 59종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임신·출산서비스 사전 안내문’을 보내주기로 했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다자녀 공공요금 감면서비스를 받으려면 고객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출산서비스가 무엇인지 일일이 알아보고 개별기관에 직접 신청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돼 민원인의 편리함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