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구수한 데이’ 운영
2016-03-18 조성삼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는 이번 달부터 민생중심의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구(청장이 간다), 수(요일엔 Fun Fun) 한(민생현장 속으로~)’의 줄임말인 ‘구수한 데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수한 데이’는 매주 수요일마다 시행되며 구청장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덕양구의 쟁점·현안사업 대상지나 장기 미해결 집단 민원 사항에 대한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살펴보고 개선책을 논의한다.
또한 민원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행정적으로 지원 가능한 부분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민 중심의 구정을 실현한다.
이번 ‘구수한데이’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민원사항 해결은 물론 열린 구정을 운영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덕양구 소속 공무원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SNS 소통 데이’와 결합해 직원 소통 및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구수한 데이는 쟁점·현안 사업의 발 빠른 추진과 민원사항의 합리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덕양구 핵심정책 중 하나”라며 “책임행정, 시민소통 행정의 최일선에서 기관장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추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