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2030 여성' 탄산수 열풍 주도…왜 마시나
2016-03-17 최선윤 기자
11번가는 20~30대 여성이 탄산수 구매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탄산수를 구매한 소비자를 분석한 결과 20~30대 여성 구매율이 38%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11번가 내 탄산수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은 전년 대비 54%, 2014년은 전년 대비 122%, 2015년은 전년 대비 45% 성장율을 기록했다.
2015년 11번가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탄산수 상품 1위는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 2위는 코카콜라의 '씨그램', 3위는 웅직식품의 '빅토리아'였다.
또 11번가가 소비자 패널 '틸리언'을 통해 20~4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탄산수를 마시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신다'가 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톡 쏘는 식감이 좋아 물대신 마신다(25.6%)', '과즙음료대신 마신다(21.6%)', '맥주대신 마신다(14.6%)'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