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서비스업계, 갤럭시S7 예약 가입 개시

2016-03-03     장윤희 기자

통신서비스업체들이 4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7' 예약 가입을 시작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갤럭시S7의 예약 가입을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7은 11일 전세계 공식 출시된다.

새해 첫 전략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제조사인 삼성전자뿐 아니라 통신서비스업체들도 대대적인 갤럭시 마케팅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예약 가입 고객이 18일까지 개통하고, 20일까지 삼성전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을 신청하면 가상현실 감상기기 '기어VR'과 케이스형 무선 충전 배터리팩 '백팩' 을 증정한다.

통신서비스업체들도 별도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 기간 동안 'S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갤럭시S 시리즈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SK텔레콤 가입자 대상으로 열린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단말 고객을 대상으로 '동영상·사진 미디어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SK텔레콤 고객 가운데 삼성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 또는 사진을 11일부터 31일까지 T월드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SK텔레콤은 우수작 수상자 총 7777여 명에게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포인트, 삼성 UHD 55인치 TV, 삼성 노트북9, 기어VR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은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받는다.

KT는 예약 가입 고객 중 77명을 추첨 선정해 11일 열리는 갤럭시S7 출시 행사에 초대한다. KT의 출시 행사에는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출연하며, 초대받은 예약 가입 고객은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전국 300여 개 매장에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 및 기어 VR 등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S존 구축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7 예약 고객에게 별도의 사은품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