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MBC 프로그램과 연계 경로당 시설 지원

2016-03-03     임태순 기자

양주시는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MBC 드림주니어의 촬영이 양주 고암2통 경로당에서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촬영은 경로당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어린 출연자들이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갖는 방식으로 촬영됐다.

촬영을 마친 후 이명재 고암2통 경로당 회장은 “도배가 필요하던 찰나 이런 기회를 연계해준 시와 동사무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의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지원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나 수요 대비 예산 부족의 문제로 우선순위에 따른 지원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협조 및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MBC프로그램 드림주니어 ‘인테리어 디자이너’ 편은 오는 4일 금요일 오후 3시 4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