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개 선거구로 분구…후보자들 선거구 변경등록

2016-02-29     최창호 기자

 4·13총선과 관련한 경기 남양주시의 국회의원 선거구가 기존 2개의 선거구에서 3개로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갑과 을로 나눠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던 후보자들의 변경등록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구 획정안은 갑선거구 화도읍과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을선거구 진접읍과 오남읍, 별내면, 별내동 등 각각 4개 지역으로 조정됐다.

신설된 병선거구는 와부읍, 진건읍, 조안면, 퇴계원면, 금곡동, 양정동, 지금동, 도농동 등 8개 지역이 포함됐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 가운데 주광덕, 최민희, 김미연 후보 등이 신설된 병선거구로 변경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와부읍 지역을 기반으로 한 박상대 예비후보도 병선거구 출마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구 획정안으로 16개의 새로운 지역구가 만들어 졌으며, 9개의 지역구가 통합됐다. 도내에서는 8개의 선거구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