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과의 대화 진행

2012-01-30     엄정애 기자

 서초구는 이달초부터 구청장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감동을 주는 꿈의 서초를 이룩하기 위해 ‘소통·화합·나눔의 장’이라는 주제로서초구 8개 권역별로 주민을 찾아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익철 구청장은 “2012년을 주민과 좀 더 가까이 하는 밀착형 소통의 해로 정했다.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들의 애로를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일방통행 식의 경직된 업무보고가 아니라 공직자가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마주하며 의견을 듣고, 배우고, 즉각 반응하며 축제처럼 즐기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또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이 자신이 그동안 감명 깊게 읽었던 책 한 권씩을 기부하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모아진 책들은 각 동 ‘책사랑방’에 전달되거나 브라질 동포들에게 전달되어 문학도시 서초에 걸맞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