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 제2지구, 뉴스테이 사업 선정!
도심 재개발사업 추진 급물살
금촌 제2지구 재개발사업이 2016년 국토교통부 연계형 뉴스테이 정비사업 공모에 당선됐다. 2015년 인천 청천지구 시범사업 실시 후 진행된 재개발지역 뉴스테이 사업 연계공모에는 전국 37곳의 재개발사업대상지에서 신청해 15곳이 선정됐다.
뉴스테이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의 제한적 공급을 대신해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업형 임대사업으로 최소 8년간 임대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임대료도 매년 5% 이내에서만 올릴 수 있어 서민과 중산층이 안정적인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하다.
재개발사업의 뉴스테이 사업 연계는 조합이 일반분양 물량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민간임대사업자에 매각하면 시는 용적률을 상향 조정해 사업성을 높여주고 국토교통부는 민간임대사업자에 주택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금촌 제2지구는 금촌전통시장 인근의 부지 34,775㎡에 666세대 규모로 2009년 정비구역 지정되어 시공사(SK건설)가 선정되었으나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현재까지 사업진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던 지역이다.
최근 빈집이 늘어나는 등 주거환경이 낙후되어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게 됐으며, 주민들의 사업추진 욕구가 증대함에 따라 사업전환 방향을 고민하던 중 뉴스테이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사업추진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국토부 현장심사에서 GTX, 3호선 연장 등 파주시의 철도망 개선 및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 교통여건 개선 현황과 최근 LG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인구 유입 등 파주시 지역 분양 활성화를 설명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재홍 시장은 “정체된 파주지역 재개발사업의 돌파구를 뉴스테이 사업 추진으로 보고 금번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금촌2동 제2지구 단일 개발사업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금촌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사업 지구인 새말지구와 율목지구에도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금촌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뉴스테이 사업추진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파주시 구도심 지역의 새로운 도약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