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2년 도시공원 35개소 금연구정 지정

연차적 금연구역 확대키로

2012-01-30     송준길 기자

 


동작구는 1월 2일부터 동작구 관내 노량진공원을 비롯해 현충공원, 상도공원 등 도시공원 35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3개월 동안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이곳 공원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구는 또 흡연 피해없는 동작만들기와 구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연차별 금연구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 버스정류소 109개소와 2014년 학교정화구역 43개교를 대상으로 연차별 금연구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2011년 성인흡연율 22.5%, 2012년 21.8%, 2013년 21.1%, 2014년 20.4%로 계속 낮춰 나가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오는 4월부터 공원녹지과에서는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관내 35개소 도시공원에서 흡연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기간제근로자를 활용, 도시공원에서 금연구역 홍보와 구민들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