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4동, 제15회 서래아트홀 음악회 개최
2016-02-22 이상인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반포4동에서는 지난 19일(금) 저녁 8시에 주민들과 함께 하는 『제15회 서래아트홀 음악회』가 열렸다.
그룹‘클래시칸 앙상블(Classikan Ensemble)’의 연주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쇼팽, 슈만의 협주곡을 피아노, 비올라, 바이올린, 첼로 등 5중주의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했다.
‘클래시칸 앙상블’은 2007년 뉴욕의 음악 명문 줄리어드, 맨해튼 출신의 한국인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뉴욕의 유명 연주 홀에서의 다양한 앙상블 연주를 통해 역량을 다졌고, 2009년부터 본격적인 국내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외 최정상급 17명의 연주자들이 견고하고 완벽한 앙상블 속에서 개인의 색채가 어우러지는 컨덕터레스(지휘자 없이 연주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반포4동 한 주민은 “추운 겨울에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아름다운 소리였다. 이런 공연을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기대 하겠다.”고 전했다.
반포4동에서는 지난 해 서래아트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한층 다채로운 공연을 열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다음 달 19일에는 한국민속무용 공연을, 23일에는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더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