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16 감동릴레이 편지쓰기 행사’ 개최
정보통신의 발달로 멸종위기에 놓여있던 우체통이 성북구청 1층에 등장했다. ‘마음릴레이 SB우체통’
첨단시대에 편지라는 소박한 소통을 통해 가족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자는 의미로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6 감동릴레이 편지쓰기 행사’를 실시한다.
김영배 구청장은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통화가 가능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고독한 현대인을 위해 가족, 지인과 소박한 소통으로 마음을 나눔으로써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감동릴레이 편지쓰기 행사를 마련했다”는 계기를 밝혔다.
구청에서 근무하는 이양란(홍보전산과)씨는 “각종 행정서류의 발급도 디지털기기가 대신하는 시대에 오히려 아날로그 감성으로 마음을 전하는 편지는 속도는 느리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 같다”며 “올해 대입 수험생이 된 딸에게 응원의 편지를 쓸 작정”이라고 밝혔다.
감동릴레이 편지쓰기 행사는 손편지, 그림편지, 엽서, 영상편지, e-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성북구청 홈페이지 > 참여광장 > 편지쓰기” 코너와 성북구청 1층 현관과 12층 북카페에 설치된 “마음릴레이 SB우체통”으로 하면 된다.
성북구는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편지를 ▲ 2월 ‘편지쓰기 공모전’을 시작으로 ▲ 5월 가정의 달 기념 ‘편지쓰기 토크쇼’, 어린이집·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편지쓰기 교실’, 여성단체와 함께하는 ‘편지쓰기 학교 및 워크숍’ ▲ 10월 한글날 기념 ‘좋은 편지 낭독회’, ‘좋은 편지 전시회’, ‘좋은 편지 작품집 발간’ 등 작품집으로 구성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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