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임용식
남양주시는 1월 12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임용식이 개최됐다.
올해 신규로 영입된 선수는 육상 2명, 유도 3명, 검도 4명 등 총 9명이며
이를 포함해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유도 8명, 검도 10명, 육상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신규단원으로 임용된 선수들 중 유도에 안바울은 대한민국 유도의 간판이자 세계랭커로써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남양주시청 유도코치)에 이어 2016 리우올림픽에서의 메달획득이 유력시 되고 있다. 검도에 김정진, 황우진은 2012, 2013년 전국제패의 주역으로 군 제대와 함께 복귀하며 검도선수단의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육상에 신용욱은 중장거리부문에서 다수의 입상경력 가진 멀티플레이어로 경기도체전에서 남양주시 순위 향상에 큰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한해 남양주시를 대표해 활약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명품 스포츠도시 남양주시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특히 유도에서는 남양주시 유도의 간판이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방귀만(-73kg급)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는 국가대표로 참가한 김경식, 조진용이 전승을 거두며 일본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육상에 배성민은 베트남호치민시 국제 육상대회 5,000m에서 우리시 육상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지난해 선수단이 거둔 우수한 성적을 치하하며, 새해에도 선수들은 감독·코치를 중심으로 상호소통하고 단합하여 세계를 품은 직장운동경기부로써 더욱 품격있는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