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내일 투표장에서 축제를 열자"
2011-10-25 김재현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모두 나와서 투표장에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축제를 열자"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박원순 후보를 앞세워 반칙과 특권의 시대를 마감하고 정의의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이라며 언급했다.
그는 "내일 26일 서울시민 승리의 날이 다가왔다"면서 "내일은 우리 사회의 변화를 알리는 활 축포가 터지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1% 탐욕에 가득찬 특권층이 반칙을 일삼으며 99%의 국민을 짓누르고 있는 현실에 성난 시민들이 분노했다"며 "이명박 정부의 분열의 시대, 갈등의 시대를 끝내고 민주시민이 하나로 모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이제 이 사회의 단상과 새로운 서울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무한책임·공동책임을 질 것"이라며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