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인센티브 4년 연속 수상
2015-12-30 송경진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5년 ‘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환경분야) 인센티브’에서 4년 연속 수상구로 선정되었다.
평가기간은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에너지효율화 ▲에너지절약 등 3개 평가항목, 총 10개 세부지표를 통해 평가했다.
‘신재생에너지 생산’ 항목은 서울시가 역점을 두는 사업으로, 송파구는 이 분야에서 특히 높은 성과를 거뒀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송파도서관 등 공공건물 및 학교 4개소에 총 280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가동 중이다. 2014년도에는 적극적인 홍보와 추가보조금 지원(10만원) 등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116세대가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500W이하)를 설치했다.
또한 문정지구 법무단지를 비롯한 대형 건축물 12곳에 지열을 이용한 발전시설을 총 발전용량 9,091Kw규모로 설치 중이거나 완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는 ‘CO2 1인 1톤 줄이기 100만인 실천서약’에 68,860명이 참여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 지역에너지 사업계획 수립, ‘송파에너지살림도시네트워크’ 발대,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하는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도 주목 받았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친환경 발전 홍보와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