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폐목 재활용 '화제'

2012-01-26     엄정애 기자

 구리시가 최근 폐목을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시는 아차산 일원에 태풍과 폭우로 쓰러진 나무를 수거하여 등산로 의 토사유출 방지 턱을 설치하고 구부러지고 휜 나무를 활용하여 4기의 가로등을 형제약수터 입구 산책로에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다.

또한 지난해 가지치기 할 때 발생한 가로수 가지와 각종 폐목을 모아 목재 파쇄기로 우드칩 1000마대를 생산, 한강시민공원과 장자호수공원 등 나무주변에 살포하여 동절기 냉해를 예방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쓰러진 나무를 활용하여 아차산 등산로와 주요 공원에 통나무 의자와 벤치를 만들어 시민들의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